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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무원노조 출범하면 규모 커질 듯

참여의사 잇따라 0 1175



통합공무원노조 출범하면 규모 커질 듯
우정사업본부·창원시 등 참여의사 잇따라 밝혀


우정사업본부와 창원시 등 통합공무원노조 참가를 결정하는 공무원노조가 늘고 있다.

행정부공무원노조 지식경제부지부(지부장 박희대)는 지난달 27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민주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법원공무원노조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통합공무원노조 참가를 공식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부는 오는 9월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통합공무원노조 가입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부는 우정사업본부 소속 일반직 공무원 7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희대 지부장은 “난립해 있는 공무원노조가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예전부터 통합공무원노조 참가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민주노총 가입과 관련해 “민주노조 운동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민주노총 가입은 당연한 것”이라며 “민주노총 가입이 전체 공무원노조 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합원 1천400여명 규모의 창원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배병철)도 최근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총회에서 통합공무원노조 참가를 공식결의했다. 창원시노조가 가입해 있는 2만여명 규모의 경남지역공무원노조협의회는 이미 지난 1월 통합공무원노조 가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조합원 4천여명의 전국기능직공무원노조는 최근 전국공무원노조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통합공무원노조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공노와 전공노 등은 경북 칠곡군청을 포함해 개별노조나 직장협의회로 남아 있는 경기·경북·충남지역 사업장 2만2천여명도 통합공무원노조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김학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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