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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습니다

자랑이 2 1726
\'청백리 봉사상\'에 김창동 영양군청 지역개발과장
\"잘 사는 마을 위해 공직자 임무 다했을 뿐\" 이웃 위한 희망나눔도 앞장
父子 이어진 효행실천 귀감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제33회 청백리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영양군청 김창동 지역개발과장(57·지방행정사무관)은 \"동료 직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한다\'는 군정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한 일들이 수상으로까지 연결됐다\"며 수상의 영광을 동료 직원들에게 돌렸다.
영양군에서 첫 청백리봉사상을 수상한 김 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 1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정도로 헌신했다. 또 20년간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도시계획도로를 1.7㎞ 개설해 문화와 테마를 접목한 거리로 조성했다.
김 과장은 깨끗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데도 앞장섰다. 그는 업무처리에 있어서 언제나 부드러운 모습으로 민원인을대하면서 청탁이 전혀 통하지 않는 공직자의 표상이었다. 그러면서도 정이 많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침이 없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실천하는 등 희망 나눔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어려운 학생에게는 신문 보내기, 병고에 시달리는 후배에게는 용돈 챙겨주기 등 평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하라\'는 신조를 실천해 왔다.
그는 20여년간 연로하신 부모님을 임종할 때까지 가까이서 모시면서 아침저녁으로 찾아뵙는 등 효행을 실천했다. 이같은 효행은 대를 이어 실천되기도 했다. 김 과장이 간 기능 저하로 사경을 헤맬 때 평소 아버지의 효행을 지켜봐오던 맏아들이 간 이식에 나섰던 것.
청백리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상은 영남일보에서 펴옴
2 Comments
홍성호 09-11-20 10:57:33  
  정말 정말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수상자님 개인의 노력과 아픔으로 피운 꽃송이로서 군민 모두들의 모습을 전국에 알려주신 님에게 거듭 거듭 감사드림니다.
정말 고생 하셨읍니다.
자랑이 형 09-11-20 10:36:42  
자랑스럽습니다. 올해에 그치지 말고 내년 후내년 계속 봉사상 수상자가 배출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