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은 답변이 필요없는 자기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 등 직협 회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 특정기관·단체·부서·개인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경우
   - 상업성 광고 및 직장협의회와 무관한 내용 등  

홍성군청 한달여만에 또 압수수색 '당혹'

건설교통방제과 1 1914
홍성군청 한달여만에 또 압수수색 \'당혹\'

글쓴이 등록일 2010-01-28 08:03:12 첨부 조회 1,205

홍성군청 한달여만에 또 압수수색 \'당혹\'

(홍성=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말 `예산 빼돌리기\' 사건에 직원 100여명이 연루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충남 홍성군청에 대해 경찰이 또다시 직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7일 홍성경찰서와 홍성군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홍성군청 건설교통방제과 사무실에 수사관 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최근 홍성군이 추진중인 브랜드 택시사업과 관련해 관련 업체에 보조금을 잘못 지급하고 업체는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을 납품했으며 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홍성군이 브랜드 택시사업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 경위와 업체와의 관계, 부품 납품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홍성군청 외에 개인택시조합 홍성지부, 택시 부품업체 K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면서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홍성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군청 산림과 직원의 뇌물수수 및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 산림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홍성군은 지난해말 터진 \'예산 빼돌리기\' 사건의 파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직원들의 뇌물수수 혐의가 잇따라 불거져 나오는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실추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구매시스템 전면 개선과 주민참여 감시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도높은 자정대책을 마련중인 가운데 비리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청 일각에서는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민원 당사자중 한쪽편의 말만 듣고 압수수색을 남발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작년말 산림과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한달이 지나도록 아직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서 \"이번에도 별 내용이 없을 것\"이라며 경찰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토로했다.

yej@yna.co.kr

[출처] 연합뉴스 /2010-01-27 18:39







1 Comments
어째원 10-02-02 13:33:23  
산림축산과, 건설재난관리과, 주민생활지원과 모두 문제과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