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 5급 공무원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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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20:00:50
부동산투기 5급 공무원 3명 입건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9일 개발정보 등을 이용, 부동산을 취득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부패방지법위반)로 속초시청 소속 김모(51.5급)씨 등 과장급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없이 이들의 부동산 거래를 알선한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로 한모(4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한씨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원모(49)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김씨 등은 지구단위 계획과 고속도로 노선 등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 2006년 10월10일 속초시 노학동의 농지 3필지 1천502㎡를 2억9천여만원에 사들이는 등 3건의 부동산을 매입해 수억원(15억원 추정)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04년 1월 속초시 도문동의 토지 1천937㎡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명의수탁자로 해 매입한 후 등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한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데도 김씨 등의 부동산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원씨는 한씨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9일 개발정보 등을 이용, 부동산을 취득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부패방지법위반)로 속초시청 소속 김모(51.5급)씨 등 과장급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없이 이들의 부동산 거래를 알선한 혐의(공인중개사법 위반)로 한모(4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한씨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원모(49)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원 김씨 등은 지구단위 계획과 고속도로 노선 등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 2006년 10월10일 속초시 노학동의 농지 3필지 1천502㎡를 2억9천여만원에 사들이는 등 3건의 부동산을 매입해 수억원(15억원 추정)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2004년 1월 속초시 도문동의 토지 1천937㎡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명의수탁자로 해 매입한 후 등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한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데도 김씨 등의 부동산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원씨는 한씨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