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홀대 '부글부글' 행정직 편중승진 시설직군 사기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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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8:32:04
기술직 홀대 \'부글부글\'
기술직 홀대 \'부글부글\'
오산시 행정직 편중승진 시설직군 사기저하
[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오산시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2명의 국장자리에 행정직들만으로 승진시켜 자리를 채우려하자 시설직군들이 인사불이익을 지적하며 사기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말과 이날 자치행정국장과 환경복지국장이 잇따라 명퇴를 신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국장 승진예정자를 4배수로 발표했으나 대상자들 모두가 행정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설직군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국장인사가 행정직으로 채워질 경우 3명 국장 모두 행정직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제가 그대로 유지돼 기술직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시는 최근 몇년사이 도시개발 붐이 일어 뉴타운 건설, U시티 사업, 세교택지 1·2·3지구 건설, 가장산업단지 조성사업, 도시관리 계획 등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이어서 기술직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데도 오산시는 실질적으로 이를 진두지휘할 도시전문가인 국장이 한명도 없는 셈이 돼 도시개발의 졸속추진이 우려되고 있고 특히 시장 권한대행인 부시장조차 행정직 출신이어서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인사담당 관계자는 \"명퇴한 2명의 국장이 행정직이어서 행정직으로 채우려한 것이지 기술직을 홀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국장 3자리중 하나인 지역개발국장은 기술직 인사가 가능한 복수직인 것으로 알려져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술직 홀대 \'부글부글\'
오산시 행정직 편중승진 시설직군 사기저하
[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오산시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2명의 국장자리에 행정직들만으로 승진시켜 자리를 채우려하자 시설직군들이 인사불이익을 지적하며 사기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말과 이날 자치행정국장과 환경복지국장이 잇따라 명퇴를 신청,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내부 전산망을 통해 국장 승진예정자를 4배수로 발표했으나 대상자들 모두가 행정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설직군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국장인사가 행정직으로 채워질 경우 3명 국장 모두 행정직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제가 그대로 유지돼 기술직 공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시는 최근 몇년사이 도시개발 붐이 일어 뉴타운 건설, U시티 사업, 세교택지 1·2·3지구 건설, 가장산업단지 조성사업, 도시관리 계획 등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이어서 기술직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데도 오산시는 실질적으로 이를 진두지휘할 도시전문가인 국장이 한명도 없는 셈이 돼 도시개발의 졸속추진이 우려되고 있고 특히 시장 권한대행인 부시장조차 행정직 출신이어서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인사담당 관계자는 \"명퇴한 2명의 국장이 행정직이어서 행정직으로 채우려한 것이지 기술직을 홀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국장 3자리중 하나인 지역개발국장은 기술직 인사가 가능한 복수직인 것으로 알려져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