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런 직원 없나

서울시, \'성북구청 공무원 허위수당\' 진상조사

서울 성북구는 직원들이 추가 근무를 하지 않고 시간외 근무 수당을 허위로 청구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근무한 것처럼 가짜 퇴근 기록을 남겨 시간외 근무 수당을 허위로 청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옴에 따라 우선 진상을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일부 직원들은 오후 6시에 퇴근한 이후 밤 10시 30분부터 밤 11시 사이에 다시 구청에 들러 지문인식기에 퇴근 기록을 남긴 것으로 언론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성북구는 지난 4월 관행화된 수당 허위 청구를 막기 위해 지문 인식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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