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축구대회에 관한 사무국의 입장

최근 도지사배축구대회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힙니다.

○ 2007년도 경상북도 공무원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종목은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추후 개최예정인 종목은 탁구, 족구 등입니다.

○ 현재 노동자단체경북협의체에서는 축구참가에 대한 찬반을 물어 왔습니다. 우리 영양군은 참가한다고 하였는바, 그 이유는 기존의 타 종목(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참가 반대 했다면 당연히 축구도 참가를 반대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타 종목은 찬성하여 개최되었고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만 반대한다면 타 종목과 비교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 그리고 축구개최를 도 협의체에서 반대를 한다면 대안을 도출해 주어야 합니다.(배드민턴의 경우 도협의체대회 개최) 그러나 축구에 대한 대안은 아직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영양직협이 찬성한다고 해서 전적으로 축구대회에 출전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에 앞서 협의체에서는 찬반을 물어보았고, 그 결과에 따라 도협의체 단체행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의견 제출에 따라, 이에 도출되는 결과에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 이념과 종교 그리고 스포츠정신은 국경이 없다고 합니다. 경북협의체에서는 도 낙한산반대 운동이 별 성과가 없자. 경북도에서 행사하는 것을 시군에서 원칙으로 참여하지 말자는 차원에 시작되었습니다. 뜻은 좋고 당연히 동참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은 대회를 개최하고 어떤 종목은 개최에 반대한다면 분명한 명분은 얻지 못할 것입니다.

○ 스포츠를 통해 타시군과 단결과 화합은 적은 돈으로도 가장 큰 효율을 가저온다고 많은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리 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당초 찬성을 한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여 주시고 우리 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낀신다면 아무생각없이 글을 올리는 것을 삼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