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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투 릴레이 동조단식 돌입

나르미 0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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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회복투 릴레이 동조단식 돌입
14일 광주 강원본부 6명 동조단식 돌입
13일 오후 8시 회복투 결의대회…130여 명 참가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가 오늘부터 광화문 농성장에서 릴레이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회복투는 어제 회복투 전원회의에서 1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0명씩 단식단을 구성해 2박 3일씩 단식투쟁을 전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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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오늘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설남술 이형섭 이재덕 등 광주본부 강원본부 회복투 동지들이 단식에 들어갔다.


회복투는 어제 회의에서 오는 29일 민주노총 총력투쟁 승리 전국노동자대회에 회복투 전원이 총력 결합해 공무원노조 전국집중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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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8시 회복투 총력투쟁 결의대회 130여 명 참가
167명 전원 원직 복직 때까지 투쟁키로 결의


한편 어제 오후 8시 광화문 농성장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회복투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의 회복투 성원과 민주노총 전해투, 공공연맹해고자투쟁위원회(공해투), 민주연합노조를 비롯한 연대단체 동지 등 모두 130여 명이 모여 원직복직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권승복 위원장은 “지난 16일동안 보지 못했던 얼굴들이 오늘 너무 많이 보여 더 큰 힘과 용기, 희망을 갖고 투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복투 성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16일간 이곳 단식농성장에서 함께 한 동지들에게서 희망과 열정을 보았다. 매일 결합하는 동지들, 힘든 조건 속에서도 지지 방문 온 동지들이 그간 한 솥밥 먹은, 그러나 조직의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힘들 때마다 입장과 논리를 바꾸는 기회주의자가 되지 말자. 10만 100만 조합원보다 더 소중한 지금의 4만 조합원의 선봉에서 끝까지 싸우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호동 전해투 위원장은 “해고자는 해고자다워야 한다. 민주노조 사수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그 조직의 해고자가 그 이름값하는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라는 걸 자성해야 한다”며 “정권과 자본에 비타협적으로 원직 복직될 때까지 씨게(세게) 투쟁해서 현장으로 돌아가자”고 연대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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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기 교육기관본부 민영화저지특별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공무원노조 456번째 해고자 권정훈 동지가 투쟁결의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6월 투쟁에 앞장서고 해고자 167명이 원직복직 하는 날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복투 결의대회는 7시20분부터 열린 사전대회에서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회복투 동지들중에는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얼굴들이 섞여 있었다. 모두들 목숨을 건 6월 투쟁에 한 몫을 담당하기 위해 결의에 찬 모습들이었다. 정용천 전 수석부위원장, 설남술 전 부위원장, 이용한 전 사무총장, 김상봉 전 충북본부장 등이 앞으로 나와 자기로부터의 반성과 결의를 밝혔다. 어둠 속 촉촉히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아랑곳 없이 밤 늦도록 목이 터져라 외쳤다. “우리는 해고자다! 회복투가 앞장서서 원직 복직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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