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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덕분에 수비가 산다

수비 애향단 3 1732

영양여고 덕분에 수비가 산다


수비는 70년대  후반까지 문화시설인 극장이 있었고


80년대 후반까지 독자적인 시장이 설 정도로  한때나마 번창하던


지역이였다


그래서   영양군내에서  군청소재지인 영양읍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고등학교가 설립되어 한때에는 고등학생만 300명이


넘어 활기차고  미래의 꿈이 서린 농촌이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생이 줄기 시작하여 중학생이 10명이내로


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올해에는 중학생이  총 5명으로


인하여 수비중학교  출신이 모두가 수비고에 진학하여도 수비고는


문을 닫아야 하는 입장이였다.


그런데 영양여중학교에서  무려 25명이란  많은 학생을 수비고로


보내 주어서  정원을 다채우고  남았으며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사실 누가 뭐라해도  수비고등학교가 수비에서는 제일


큰 공공기관이다.


교장과 교직원등을 따지면 수비면사무소 인력보다 많다.


이들이 수비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학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서 25명이란 많은 학생을 수비로


보내 주었기 때문에 수비가 살고  수비고등학교가 살며


수비 주민들이 사는 것이다


영양여자고등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로 정말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25~30명 정도의 학생들을 계속해서  수비고로


보내주면 수비고등학교도 영원하고  수비 발전도  기대 할수


있을것이다


참고로 영양여고는 총 모집인원 93명중 


영양여중 출신이 33명이고


나머지 60명이  포항, 의성, 영천, 예천, 상주, 안동, 영덕, 울진.


청송등 외지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하여  합격하였다.


 

3 Comments
진보 07-12-16 10:41:41  
영양여고 때문에 진보도 살아요
진보에 보내준 학생이 얼마인지 아세요
많습니다
생각 07-12-17 11:26:13  
보내주는게 아이고요. 다른 학교 출신들을 마이 뽑으끼네 실력이 모자라는 학생들이 갈데 업쓰이 할 수 엄써서 가능 거 아이껴? 가정형편이 좀 낫는 집안은 그래도 안동 보낼끼고....근데 우수 인재들이 오믄 그냥 여고 이름만 조금 난다뿌이제 머 다른 거 조은거 있니껴? 영양에 보탬이 머 있니껴? 갸들은 3년동안 기숙사에서 혜택입꼬 생활하다가 졸업 해뿌믄 끝나뿌니더~ 출신학교라꼬 긍지가 있을리껴? 예전에 영양출신들도 안동여고 나가서 학교만 하고 나믄 그 학교 생각하능거 봤니껴? 고향이 영양인 아이들은 영양만 생각하제요.
꼭일께 07-12-17 13:03:58  
각자의 의견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과거 영양고등학교 정말 좋았습니다. 영양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것 다 잘 아시죠, 영양여고는 과거 미달당골 학교 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지요. 지금의 남자는 공부잘하면 대도시로 유학가고, 여자는 공부못하면 타도시로 유학갑니다. 이래도 저래도 유학을 갈 처지라면 공부못하는 학생들 유학보내는 것이 영양발전의 지름길이 되는 것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