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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을 둘러싼 해전 시나리오

우국충정 0 1432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해전 시나리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삼각동맹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한일 양국은 무력분쟁이 벌어질 확률이 지극히 낮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주도면밀하게 독도를 잠식하려 하는 작금의 상황과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한다면 독도 해상에서의 우발적인 군사충돌도 결코 배제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그렇다면 2008년 여름 현재 독도에서 한국과 일본의 해군끼리의 무력 충돌이 벌어진다면? 일단 양국 해군은 공히 사정거리 150km 이상의 SM-2미사일을 보유해 적 전투기에 대한 원천 거부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군이 개입할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만약 잠수함이 참가한다면 한국 해군의 수상함 들은 빈약한 대잠전력으로 인해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진입하지 못 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 최대의 잠수함 부대인 제1잠수대군이 바로 대한해협 건너편의 쿠레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서 한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인 손원일함은 아직 완벽한 전력을 가지지 못한 상태이며, 9척이 있는 209급 잠수함(1200톤급)들은 3일 이상 작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일본이 보유한 65대의 P-3C 대잠초계기와 SH-60J/K 대잠 헬리콥터의 감시망을 피하기 힘든 실정 입니다.


반면에 일본 잠수함들은 거의 3000톤 가량의 중대형 잠수함들이기 때문에 작전 지속일수가 우리 잠수함들 보다 월등해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독도에 있던 한국 해양경찰 경비함과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무력 충돌해 사태가 확대되면 일본은 마이즈루에 있는 제14호위대가 우선 출동할 것입니다.


 한국은 당연히 동해에 있는 1함대 소속 군함들이 출동 합니다. 그리고 전력이 약한 한국은 부산, 진해 등에 배치 되어 있는 5전단과 3함대의 군함들이 증원될 것입니다.


그에 맞춰 일본은 해상자위대 최강 전력인 마이즈루의 제3호위대군을 출동시키며, 예비대인 쿠레의 제4호위대군 소속 제8호위대??출동시킵니다.


한국 해군의 총 전력은 28척의 군함 중에서 목포에 주둔 중인 약 3~4척의 군함을 제외해 총 24척으로 계산 하겠습니다. 물론 양만춘함과 문무대왕함도 하와이에서 돌아왔다고 계산하겠습니다.


한국 해군이 보유한 함대함 미사일은 총 140발 가량이 됩니다. 이 중에서 미사일 요격 능력이 있는 군함은 KD-1 광개토대왕함, 양만춘함 등과 KD-2 구축함 6척 등 총 8척입니다.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총 44발 정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본 해상자위대의 4개 호위대는 총 17척의 군함으로 이루어져 있고, 132발의 대함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지스 구축함 3척 포함해서 모든 군함이 미사일 요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 미사일의 숫자는 160발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해군이 발사한 140발 가량의 미사일은 모두 요격당할 확률이 높으며, 일본 해상자위대가 발사하는 132발의 미사일은 약 88발이 살아남아서 한국 해군의 24척의 군함들을 격파할 것입니다.


매우 섬뜩하게도 24척의 군함에 타고 있는 4000여 명의 우리 젊은이들이 수장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가정한 전력은 한국 해군의 경우 80% 이상이 투입된 것이고, 일본 해상자위대는 30% 이하만 투입된 것입니다.


100% 대 100%로 싸운다면 더욱 끔직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정치인들은 \"전쟁불사\"라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고 \"전쟁불사\"를 외쳐야 합니다.


육지라면 지형을 이용해 작전이라도 펼쳐 보겠지만, 동해는 넓디 넓은 바다입니다. 오로지 무기의 성능이 승패를 좌우할 뿐입니다.


▼한국 해군의 최신예 군함들인 DDH-981 최영함과 DDG-991 세종대왕함. 한국 해군이 일본에게 전쟁 억제력을 가지고 독도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나포할 전력을 가지려면, KD-2급 구축함은 12척, KD-3급 이지스함은 6척이 있어야 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를 이길 방법은 없는가?


 그렇다면 경제력이 열세인 대한민국은 도저히 일본에게 이길 수 없는가? 그것은 아닙니다.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나라입니다. 일본의 영토는 미국의 10% 정도이지만, 일본의 영해는 미국의 50% 정도나 됩니다. 그만큼 방어해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전력을 한 곳에 집중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나 동해에 해군 전력의 80%를 넣을 수 있지만, 일본은 언제나 30% 이상은 투입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한국 해군이 만약 6척의 KD-3 이지스함과 12척의 KD-2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기동함대를 구성한다면 이들이 요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은 총 250발 정도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전력을 집중할 수 있고, 일본은 전력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순간 전력은 우리가 앞서게 되어 있습니다.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선포 조례안이 가결되었을 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국회의원 20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를 수호할 이지스함 4번함을 건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나 그해 가을 2006년도 예산을 편성할 때 이 기자회견을 했던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 누구도 이지스함 건조에 따른 예산편성을 하지 않아 결국 이지스함 4번함을 건조는 유야무야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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