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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메달

히니 8 2004

요즘엔 \"딸이 아들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가 우리 주변을 채우고 있고 이런 우스개 시리즈가 유행이다.


\"딸 둘 가진 여자는 비행기에서 죽는다\"고 한다. 두 딸이 해외여행을 하도 자주 보내주기 때문이란다.


아들 둘 둔 여자는 길바닥에서 죽는다. 이 아들도 저 아들도 안 모실려고 밀쳐내니 길가를 헤매다 객사한다는 것이다.


 딸 둘에 아들 하나면 금메달, 딸만 둘이면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면 동메달, 아들 둘이면 \'목매달\'이라고 한다.


우리군 직원들중에도 금메달이 몇명있다,  ㅊ사무관, ㄴ담당님등이다,  아들, 아들 하던 시절은 이제 분명히 지나갔다. 그것도 아들선호 사상이 가장 높았던 대구, 경북지방에서도 말이다


아들 한명은 꼭 있어야 한다고 딸만 둘 둔 직원들을 닥달하던 3층의 모담당님 이글보시고   앞으로  자제해야 할것 같네요, ㅎㅎㅎㅎ


2006년 국정홍보처의 \'한국인 의식·가치관\' 조사만 봐도 생활비를 어떻게 쓸지를 아내가 결정하는 경우가 59%로, 남편 12.9%나 공동 결정 28.1%보다 훨씬 높았다.


여자들의 입김이 바깥 사회활동에서도 갈수록 세지고 있다. \'신(新) 모계사회\'가 왔다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딸이 노부모를 훨씬 더 살갑게 잘 모신다는 건 이제 상식도 못 된다.

통계청이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성비가 106.1로 25년 만에 자연상태를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자연 성비는 아무런 인위적 요인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출산 성비로, 남자가 여자보다 3~7명 더 태어나는 103~107이다. 남아선호가 누그러진 끝에 거의 사라졌다는 얘기다. 영남도 달라졌다. 대구가 105.8로 서울 106.1보다 오히려 낮고 경북도 106.8명으로 서울과 비슷하다.

1980년대 초반부터 산부인과에 보급된 초음파 기계로 태아의 성(性)을 감별하고 낙태로 아들 골라 낳는 일이 잦아졌다. 1990년엔 여아 100명당 남아 수, 이른바 성비(性比)가 116.5까지 올라갔다. 셋째부터는 아들 골라 낳기가 극성을 부려 1993년 셋째 성비가 202.1, 넷째 성비는 235.2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은 유교의식이 유난히 강했던 영남에서 더 두드러졌다. 1988년 서울 성비가 110일 때 대구는 134.5, 경북은 125.2였다.



8 Comments
안좋아 08-08-09 11:39:10  
딸만 가진 부모들은  해외여행 보내주어서 좋겠지만 명절때 보면 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쓸쓸한 명절 보낼때  제일 안 좋다.
은메달 08-08-07 10:15:26  
난 그리도  은메달이다  딸딸이 아빠지만 딸만 보면 힘이 난답니다
좋았서 08-08-07 16:53:36  
우리군청에도 금메달은 잘 없어도  은메달은 아주 많네요, 흐흐흐
심지어 한담당에 3명이 몽땅 은메달도 있으니깐요, ㅎㅎㅎㅎ
계장, 차석, 삼석까지 몽땅 은메달,,,,,,,,,
08-08-07 10:21:53  
딸만 셋이면 무슨 메달입니까,  좀 가르쳐 주세요
08-08-07 13:29:30  
딸만 셋이면 황금메달이지요.
08-08-07 14:50:21  
감성 마음 섬세 지식정보화시대 딸이 앞으로 희망이 있겠네
그래도 08-08-07 16:44:50  
죽을때 죽드래도 아직까지는 아들을 더 선호할걸...
히~야 08-08-08 09:15:17  
히니님을 아무래도 직협 칼럼니스트로 추대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