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이곳을 떠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10
1833
2008.12.23 16:25:10
언제부터 이렇게 된것인지 경제가어렵다고 해도
작은 우리고장은 이토록 움추리지 않았었는데
길거리엔매일 보이는 사람만이 길을 다니고 아이들의
모습들은 점점 사라지는듯 하니걱정이 태산입니다.
지역의 학교가 명문이 된것은 좋으나 우리지역민을 위한
학교는 아닌것이 분명하고 지역의 수장께서는 인구늘리기에
여념이없고 경제살리기 여념이 없다고는 하는데
도데체 무엇이 변한것인지 점점 더하는 고통은 우리를
점점 더 나락으로 밀어오는데 도데체 우리는 언제까지
고통을 감내하라 하는지 다른건 몰라도 자식은 내맘데로
되는게 아니라고 교육만큼은 이곳에서 받게 해줘야 하는데
공부못하는자식 도데체 어쩌라고 이러는지 방법이 없나요?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한참을 굴려도 떠나야 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맴돕니다.
하숙.자취 시킬돈도 없고 도저히 여기서는 그돈못대겠고 그나마
도시는 없다없다해도 이곳만큼 일자리 없나싶어 떠나자는 결론을
아이엄마와 내리게 된 심정 참 고통스럽고 비참하네요...
석보에 계신 늙으신 내어머니는 억지로 내등을 밉니다...
아무걱정 말고 도시로 가라고 그러나 나는압니다.
한낮 뙤약볏에 넓은밭의 고추를 혼자 따셔야 할 어머니의 수고로움을
이른저녁 손주손녀의 재롱은없고 혼자 떠드는TV를 보시다 힘없이
잠드실 내어머니의 외로움을...
나는오늘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이곳에 태어난 나를 한없이 저주합니다...
배우지 못한것이 후회스럽고 일찍대처로 나가지 못했음을 후회합니다..
그러나 이젠가야 합니다...
내가 마지막이란 나 스스로의 위로와 격려속에 꿋꿋이 살아보렵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나의벗들과 선후배님들 그리고 모든 고장의 분들께
행운을 빕니다............그럼 이만 안녕히 계십시요,,,,,
작은 우리고장은 이토록 움추리지 않았었는데
길거리엔매일 보이는 사람만이 길을 다니고 아이들의
모습들은 점점 사라지는듯 하니걱정이 태산입니다.
지역의 학교가 명문이 된것은 좋으나 우리지역민을 위한
학교는 아닌것이 분명하고 지역의 수장께서는 인구늘리기에
여념이없고 경제살리기 여념이 없다고는 하는데
도데체 무엇이 변한것인지 점점 더하는 고통은 우리를
점점 더 나락으로 밀어오는데 도데체 우리는 언제까지
고통을 감내하라 하는지 다른건 몰라도 자식은 내맘데로
되는게 아니라고 교육만큼은 이곳에서 받게 해줘야 하는데
공부못하는자식 도데체 어쩌라고 이러는지 방법이 없나요?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한참을 굴려도 떠나야 겠다는 생각만
머리속에 맴돕니다.
하숙.자취 시킬돈도 없고 도저히 여기서는 그돈못대겠고 그나마
도시는 없다없다해도 이곳만큼 일자리 없나싶어 떠나자는 결론을
아이엄마와 내리게 된 심정 참 고통스럽고 비참하네요...
석보에 계신 늙으신 내어머니는 억지로 내등을 밉니다...
아무걱정 말고 도시로 가라고 그러나 나는압니다.
한낮 뙤약볏에 넓은밭의 고추를 혼자 따셔야 할 어머니의 수고로움을
이른저녁 손주손녀의 재롱은없고 혼자 떠드는TV를 보시다 힘없이
잠드실 내어머니의 외로움을...
나는오늘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이곳에 태어난 나를 한없이 저주합니다...
배우지 못한것이 후회스럽고 일찍대처로 나가지 못했음을 후회합니다..
그러나 이젠가야 합니다...
내가 마지막이란 나 스스로의 위로와 격려속에 꿋꿋이 살아보렵니다.
그동안 사랑하는 나의벗들과 선후배님들 그리고 모든 고장의 분들께
행운을 빕니다............그럼 이만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