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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을 걱정하면서

삼지연못 11 2294
작금의 영양여고에 진학시키지 못하고 타지로 유학을 보내는 부모의 애타는 심정 함께하고싶습니다.

영양의 교육 문제를 냉철하게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영양중학교 금년도 3학년 학생 중 1등만 영양고등으로 진학하고 나머지 2등부터 15등까지 외부로 진학을 했고, 영양여중 1등부터 30등까지 중에서 우수한 학생 16명이 타지로 진학을 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십니까?

영양고등학교는 금년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을 받아 내년부터 수십억의 예산이 투입이 될것이며, 몇년전에는 농어촌중점학교로 지정을 받아 수백억원이 투여된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학생들은 타지로 진학을 했습니다.

영양여고는 불과 10여년전에 학생 미달로 인하여 갖은 고생을 다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양읍, 석보면, 수비면, 입암면을 교장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이 타지로 나갈려고 하는 학생 붙잡고 내고장 학교에 보내달라고 애원하였건만 외면한채... 결국은 미달로 몇년을 보냈습니다.

지금 현실을 냉철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에 대부분의 자녀를 둔 학부형님들 모교가 어디입니까? 거의가 영양중고출신 아닙니까?

올해 영양고등학교가 그간 3학급을 유지해오다가 결국은 2학급의 학생들밖에 모집을 못했다하더군요

영양여고가 미달을 몇년 거듭 할때 그 선생님들이 각가정
11 Comments
객관적 입장 08-12-28 13:12:30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때 자식을 고향학교에 못 보내는 심정 이해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만약 영양여고가 소위말하는 따라지 학교였다면 이렇게 기를 쓰고 보내고 하고 싶을런지.. 부모입장에서는 좋은학교 보내고 싶겠지만 기대보다 자식의 성적이 낮으니 어쩔수 없는게 아닐가합니다.
제가 그학생들의 부모는 아니지만 내 자식이 어느정도 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해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 감히 생각해 봅니다
학부모 08-12-28 18:05:22  
우수한학생을 유치하면 뭐합니까 여고 선생들의 실력은 과연 어느정도일까요? 학생들이 노력한만큼의 플러스가 되고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혀 학생들의 스스로노력한 댓가일껍니다...영양여고가 살려면 스스로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보탬이 되는 실력있는 선생충원이 되어야 된다고봅니다. 해마다 시험문제가 똑같이 나오는~ 이런바 족보...노력하지 않는 선생님들이있어 여고에 진학한학생들이 중학교 모교에 가서 영양여고 오지말라고한답니다..
동감 08-12-29 15:44:54  
영양여고가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우수한 학생 유치에 걸맞는 실력있는 교사를 충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파격적인 대우가 뒤따르더라도 학생들의 노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실력있는 교사를 초빙하려는 노력부터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꼬봉 08-12-29 20:23:14  
자꾸서울대서울대하는데 서울에서울대만있습니까
영양에는 읍내에 영양여고 말고는없다는거에요
님은어찌그리 여고이사장이나 교장이 하는얘기하고
토시하나 틀리지 않게얘기합니까
그러고도 악풀달지말라하셨나요 나도공무원인데 님또한 공무원인것
같군요 편들려면 표시안나게하세요 이게뭡니까 군수꼬봉도아니고
대안은 08-12-30 09:37:35  
영양고등학교를 남,여 공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방안이 가장 설득력있어 보이네요. 영양여고 차원을 넘어 영양의 교육이 살아남을려면 양교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혁신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까지 1개교가 독점하고 그걸 배아파하는 우물안 개구리 경쟁만 해서는 제살깍아먹기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영양고등학교를 남,여 공학으로 전환시키는 게 영양의 학생도 살고 학부모도 사는 길이라 느껴집니다. 어서 공청회라도 열어서 좋은 방안을 모색해봤으면 좋겠네요.
영양고 08-12-30 10:25:33  
영양고등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만드는 것이 대안 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할 경우 영양고등학교는 어떻게 될까요?
영양중고등학교 학부모 들이 과연 찬성 할까요?
어서 08-12-30 11:54:07  
그럼 지금 영양의 현실에서 가장 좋은 방안은 뭘까요. 영양군청과 영양교육청이 주체가 되어 공청회를 열고 이 문제를 수면위로 올려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영양고등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영양고등학교에도 득이 된다고 봅니다. 단 영양여고가 거듭나 다시 태어났듯이 뼈를 깍는 혁신의 과정을 거친다는 전제하에서요.
공학 08-12-30 12:34:56  
남고와 여고를 모두 남.여 공학으로 한다면 영양중학교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영양여고로 진학 할수 있는 길을 터 주므로 상생의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해결사 08-12-30 21:00:40  
아주간단히 해결할수있다
여고와 남고통합 여중과남중 통합 그리고 여중고의재단을 공립에 팔면 다해결된다 그결정은 여중고 주인이 하면된다
영양인 09-01-12 12:39:18  
현대사회는 이미 국경마져 무너져 가고 있는 무한경쟁사회인데 영양 사람만 아직 지역연고주의를 못 벗어나고 있네요 영양여고 못가면 수비고나 진보고 가면되잖아요 수비고도 영양군에 있는데...
그게해결?? 08-12-31 10:39:59  
실현가능성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데, 웬 딴지거는 소리인지..원... 제발 좀 진지하게 논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