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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여고 학부모 카페에 올라온 글

영양사랑 13 318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학년 올라가는 민주맘이예요. 영양여고 학부모 카페가 있어 방문해 봅니다.

겨울방학 직전에 전학 했기에 1학년 맘들과 똑같은 입장의 학부모예요

어느날 신문을 보고 제가 영양여고를 소개해줬더니 딸 아이가 기숙사 있고 면학분위기 좋은 학교로 전학가고 싶다고 해서 대구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영양여고로 전학 갔답니다.

딸아이가 잘 적응하고 공부하기 좋다는 이야기 들으니 저도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도 좋고 밥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딸 덕분에 저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영양을 몇번 방문하고 또 영양군 이야기만 나와도 귀가 솔깃해지곤 합니다. 영양군의 발전에 대해서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보는군요.

제가 지난달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연결되어있는 영양 고향마을 장터에서 인터넷으로 검은콩, 수수, 잡곡, 야콘 등 몇가지를 주문했더니 설맞이 구매행사 이벤트에서 2등으로 구매액이 많았다고 선물로 사과를 1박스 택배로 보내주더군요. 별로 많이 사지도 않았는데 사과까지 보내주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검은콩, 수수, 잡곡, 고추가루 등 요즘 시장에는 중국제품이 많아서 믿을수가 없었는데 저는 좋은 제품을 믿고 직접 생산자에게 구매할 수 있으니 제가 오히려 감사한데...

영양여고 1학년 학부모님들

예쁜 딸들을 먼곳까지 보내야 하니 여러가지 마음이 착잡하실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떨어져 있는만큼 아이들은 많이 성숙하고 스스로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자립심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우리 영양여고 학부모님들도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양군청 홈페이지에 연결된 영양고향마을 장터... 영양에서 직접 생산한 산나물 고추가루 등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와 있어요. 우리 학부모들이 영양군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면 그만큼 영양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수익금은 영양군 학생의 장학금으로도 적립이 된다고 하는군요.

우리 딸들이 영양군에서 많은 혜택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으니 우리 학부모들도 영양군에 감사의 표시로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합니다. 구매하실때도 이왕이면 영양여고 학부모라고 이야기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영양군수님도 우리 영양여고의 이사장님이시더군요. 홈페이지에 보면 5월경인가 산나물 축제도 하는데 40명 이상이 오면 버스비를 지원해준다고 하는군요. 대구에 계신 학부모님들 우리 봄쯤에 영양 산나물 축제에 다같이 한번 가면 어떨까요? 산나물도 사고...

우리 학부모 부부나 지인들만 모아도 한 차 넘지 싶은데요. 3월 2일부터 선착순 400대까지 차량비 대당 40만원 지원이라고 되어 있군요. 같은 영양여고 학부모로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친근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민주맘
13 Comments
본토박이 09-02-20 15:44:53  
이제는 별짓을다하는군요 영양여고말입니다
지역민들약오르기 딱좋은말들 다음에는 절때혼자만이라도
절때못찍네요 교사하나 명퇴한다하데요
누가오는지도봅시다  또가족이오는지않오는지
대학진학 09-02-20 17:15:58  
영양여고 대학진학 성과가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건 영양사람이 진학한 결과가 중요하다. 다른곳에서 수입한 학생들의 성과가 좋은 건 영양을 알린다는 의미는 있겠지만 그 외 별 다른 의미는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남은 학생들이 손해를 볼 뿐이다.
나그네 09-02-22 11:12:57  
영양은 역시 고립된 지역이군요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지역이기주의에 머물고 있으니 영양이 오지를 벗어나지 못하지요
웃긴다 09-02-22 18:21:31  
법적으로 학교는사립이라도 개인것이아닙니다
그렇게 죽쑤어서 개주지말라했는데도 계속우리아이들은개털이고
남의아이들은 대접받고 관광버스지원해주고 사람들돈쓰면
잠깐은좋겠지요 그런데 외지나간우리아이들은 수시로하숙비니
생활비니나가고있어요 그게누구돈입니까 죽어라고추따고
사과따서 외지에쓰고있는게아니고 뭐냐고요 군수는뭐하러해요
이사장이나하지 이게우리살리는게아닙니다 결국자식가진
부모들다죽이는격이란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이따위관재글 퍼오지마세요 우리가죽는지사는지알지도못하면서
zz 09-02-24 10:52:09  
학교는 실력이다.
서울에 사는사람은 서울대만 가야하나?
지나가다 09-02-25 19:57:39  
학교입학은 물론 실력으로 결정지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영양지역에서 영양여고 위상과 역활에 대하여서도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영양지역에 여학생들이 갈수있는 학교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이런문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지역의 유일무의한 여고이다 보니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dydd 09-02-25 20:07:47  
영양고 미달인데 영양고를 남여공학으로 만들면 되겠네요 여학생들 받으면 영양고 미달도 막고...영양여고 못간다고 불평도 안할거고..수비고도 미달.... 영양고 여학생도 받고 수비고도 있잖아요
지나가다 09-02-25 20:12:52  
사립인 영양여고 입장에서는 생존차원에서 어떻게 하든지 학교명성을 높여 학교가치를 높이는 일이 지상과제 일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지의 우수한 학생 유치로 농어촌특별전형의 제도를 이용하여 명문대학 진학으로 학교명성을 높이는것에 대해 나무라거나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러나 한가지 간과한 것은 영양여고가 지역의 유일한 여학생 교육기관라는 위치에 있으면서  입학을 원하는 여학생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나가다 09-02-25 20:26:04  
그러다보니 영양여고에 입학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영양지역에 기반을 둔 교육기관이 학교생존만 생각하고 지역서 소외되는 학생들과 그가족은 배려치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또한 일리있는 이야기라 생각 됩니다.
헛참 09-02-26 17:47:12  
과연 무엇이 우선일까요. 예전에 영양여고가 나름명문이 되기 전을 다들 잊으셨나요. 경쟁력없이 지역학생들 다 수용해주던 그때는 미달로 학교의 존립이 위태로웠는데.. 만약 그때 그대로였다면 아마 지금쯤 영양여고는 문을 닫았겠지요..
헛참 09-02-26 18:00:43  
그리고 영양여고가 영양지역에 기반을 두고 학교생존만 생각하고 지역학생들과 가족은 배려치 않는다구요? 학교에서 입학시 영양학생들을 일정할당하고 싶어도 법적근거가 없다며 도교육청에서 반려됐답니다. 영양의 교육은 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양교육청을 비롯해 영양고, 영양여고, 수비고 등 중등교육기관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한대안 09-02-26 22:03:12  
미달인 영양고...남여공학으로 만듭시다.왜 남여공학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요.. 영양여고는 전국적인 명문으로 육성하여 찾아오는 영양, 영양을 알리는 명품학교로 만들어야 합니다.
원조본토박 09-03-03 19:09:40  
본토박이씨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오니 겁주는 내용의 글 올리지 마세요 나 영양 원조토박이 화나게 하지 마세요 영양여고가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열심히 하면 누구나 지역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대학갈 수 있잔아요 개인감정을 갖고 학교 빚대어 막말하지 말아요 알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