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 수당 최고 수령자는 누구
7백5십
0
1121
2007.10.24 18:26:28
법무부·검찰 공무원 8000여명 가운데 한 해 700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를 하는 사람이 7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법무부 본부와 전국 검찰청 소속 공무원 중 지난해 700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자는 77명이나 됐다.
지난해 825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외 근무를 한 서울중앙지검 소속 A씨는 수당으로 633만원을 수령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751시간을 근무한 법무부 소속 B씨와 C씨는 754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공무원은 이에 대해 “수사라는 특수 분야 일을 담당하다보니 야간·휴일 근무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