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직 선발에서 살아남는 방법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가오는 6월에 실시될 6급 무보직자 선발 평가에 대비하여
살아 남는 방법을 가르켜 드립니다. 지금부터 하나 하나식
차근히 준비하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1. 절대로 스캔들을 일으키거나 만드지 말 것(극히 치명적임)
2. 인터넷상으로 민원인들로부터 공격당 할 빌미를 만들지 말것
(특히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무원 실명이 거론된 인테넷상
공격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막을 것)
3. 직원들중 확실한 내편(90점이상 줄사람)을 적어도 5명 정도는
반드시 확보할것.(5명만 90점주면 아주 안전빵임)
(혈연, 지연, 학연 총동원하고 직접 데리고 있는 직원은
절대로 믿지 말것 - 오히려 2점줄 확율이 아주 높음)
4. 출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할것이며 근무 시간중
무단 이석을 최대한 줄이고 사적인 볼일이 있으면 반드시
연가를 달고 떳떳하게 움직일것.
5. 수시로 직원들에게 베풀 것.(데리고 있는 직원보다 타부서
직원을 우선하여 점심시간에 짜장면도 좋고 국수도 좋으니
자주 살것이며 퇴근길에 수시로 소주한잔 사며 우애를 돈독히
할것이며 사무실로 놀러오는 7급들에게 커피한잔 대접하는
걸로는 절대로 점수를 잘 받을 수 없음
(주머니 사정은 안좋아 지지만 개망신 당하는 것보다는 나은편임)
6. 담당내에서 중요한 업무 1개정도는 반드시 분장해서
직접 기안하고 그 업무에 대하여 책임지고 일할 것( 될 수 있으면
군청내 전직원이 공람할 수 있는 행사계획 같은것을 주로 기안
하여 각실과소에 배포할 것)
7. 평가원(7급 고참)들의 길,흉사는 반드시 챙길것.(작년도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
8. 승진시기가 된 7급에게는 관심을 보이고 승진시 적극
밀어 준다는 의사 표시를 수시로 할 것.
9. 자기 담당업무와 관련이 있는 업무관계로 타부서 7급이나
8급으로부터 도움이나 협조요청등이 들어오면 열일제쳐
놓고 협조 요청에 응하여 받드시 해결하여 줄 것.
10. 잘난체 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살것이며 특히 데리고 있는
직원들은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다른 직원들이 여럿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로 야단치지 말것.
위 10계명만 잘 지키면 금년 평가에서는 반드시 살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