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돌릴 수 없다면 수용하자
동부동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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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4
2009.05.18 12:21:20
영양 풍력발전단지가 난개발이라고 한다.
보존과 개발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보존가치가 높다면 개발은 절대 불가하다. 그러나 개발의 당위성이 높을 때는 추진해야한다.
최근 풍력을 두고 잘잘못을 따져 설왕설래하는 등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동부동 나그네는 후자를 택하고 싶다.
언제부터 영양 주민들이 배 불리 먹고 노래를 불렀는지, 보릿고개 넘은지, 불과 몇 년 전이다. 영덕군의 경우 풍력발전개발 시 환경단체 및 소수 주민들의 반대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영덕 풍력은 지역경제 가치를 높이는 매개체가 됐다.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찾아 들고 이로 인한 경제효과가 수 백 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개발을 서두르다 보니 보존하지 못하고 환경을 파괴시킨 부분도 있다. 진통 없이 옥동자가 탄생할 수 없 듯, 풍력 역시 그러하다. 군이 아픔 속에서 추진하는 까닭은 역시 지역경제다. 풍력을 바탕으로 주변에 시니어타운 등 명소를 만들어 경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 상품이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는 이치다.
환경파괴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치유된다.
보존이 우선시되었는데도 개발을 하였다면 지금에 와서 누구의 잘못으로 몰이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다. 정말 되돌릴 수 없다면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작금 영양에는 풍력을 전쟁의 중심으로 몰고 가고 있고, 지각없는 언론 역시 양측 면을 직시하지 못한채 부정적 시각만 늘어 놓고 있다. 심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
어제 비가 내려 매말라 가던 대지를 적셔 주는 것 처럼 후한 인심을 보여주었어면 한다.
동부동 나그네
보존과 개발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보존가치가 높다면 개발은 절대 불가하다. 그러나 개발의 당위성이 높을 때는 추진해야한다.
최근 풍력을 두고 잘잘못을 따져 설왕설래하는 등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서 동부동 나그네는 후자를 택하고 싶다.
언제부터 영양 주민들이 배 불리 먹고 노래를 불렀는지, 보릿고개 넘은지, 불과 몇 년 전이다. 영덕군의 경우 풍력발전개발 시 환경단체 및 소수 주민들의 반대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영덕 풍력은 지역경제 가치를 높이는 매개체가 됐다.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찾아 들고 이로 인한 경제효과가 수 백 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개발을 서두르다 보니 보존하지 못하고 환경을 파괴시킨 부분도 있다. 진통 없이 옥동자가 탄생할 수 없 듯, 풍력 역시 그러하다. 군이 아픔 속에서 추진하는 까닭은 역시 지역경제다. 풍력을 바탕으로 주변에 시니어타운 등 명소를 만들어 경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 상품이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는 이치다.
환경파괴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치유된다.
보존이 우선시되었는데도 개발을 하였다면 지금에 와서 누구의 잘못으로 몰이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다. 정말 되돌릴 수 없다면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작금 영양에는 풍력을 전쟁의 중심으로 몰고 가고 있고, 지각없는 언론 역시 양측 면을 직시하지 못한채 부정적 시각만 늘어 놓고 있다. 심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
어제 비가 내려 매말라 가던 대지를 적셔 주는 것 처럼 후한 인심을 보여주었어면 한다.
동부동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