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를 살려주세요...
구하자
9
1858
2007.07.28 12:15:07
제게는 자식이 둘이 있는데 남자아이는 외지로 나가서 대학을 다니고
딸아이는 이곳 영양 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물론 남자아이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고 안동에서 학교를 마치었지요.
오늘 저는 꼭 이것만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제가 졸업한 모교는
그래도 옛 시절 괜찮았었는데 지금의 저의 모교영양고교는 왜 이렇게 졸아지고만
있는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근본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교사들의
자질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근본적으로 들어나지 않는 학교의 행정력 부재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잘 하네 못 하네 해도 여고는 TV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는데
왜 나의 모교는 이렇게만 되는 겁니까? 원래부터 남고가 여고에 비해 못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여고는 폐교직전까지 갔던 학교 아닙니까?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고의 교장선생님은 직접 발로 뛰 고 보충수업 때도 나와서 학생과 교사들을 독려한다는데....
과연 남고는 어떠한가요,
단지 학생들의 자질 문제라고만 치부 하는 건 아닌가요?
얼마 전 모 여성분의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어차피 우리의 사회는 경쟁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무사안일 사명감과 열정 없는
교사들이 존재하는 한 이 꼴 밖에 될 수 없는 교훈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교의 교장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제게 은사님 이십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으면
퇴임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퇴임이후 하실 것도 많고 뜻한 바도 있겠지만 획기적인
방안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시지요.
요사이 학교나 교사 교장 선생님의 말들이 참 좋지 않게 들릴 때가 많이 있음은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요. 심지어 일부에서는 학교가 여고로 흡수되어 공학을
만들어야겠다는 말도 오갑니다. 이것은 분명히 선생님의 책임입니다. 왜 이 지경에
까지 가게 만들어 남고는 공부 못 하는 학교로 인식 되게 하신 겁니까? 학교는
안전사고로 교육청 감사나 받는다하고 물론 일일이 다 책임 질순 없겠지만 큰 틀에서
분명히 책임지실부분이 많이 있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글을 남고
게시판에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근무하는 이곳 게시판을 이용한 것은 다 같이
생각해보자 하는 뜻에서 올리는 것입니다. 양질의 교육을 원합니다. 봉급날 되어
봉급만 받아가는 무책임한 교사들을 원치 않습니다. 교장선생님! 선생님께서는
교육계에 평생 몸담아 정년 까지 맞이하였다 하여 추앙 받을 거라 생각 하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바보학교로 전락시킨 분이라 지탄받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심각한 학교 행정력 부재는 무어라 말씀하여도 해명 될 수 없는 것 입니다.
부디 하실 일 아무리 많아도 하실 말 아무리 많아도 학교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시고
정년을 맞이해주십시오. 그것만이 평생 존경받을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나의 모교가 이러다 없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할 뿐입니다.
딸아이는 이곳 영양 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물론 남자아이는 이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치지 않고 안동에서 학교를 마치었지요.
오늘 저는 꼭 이것만은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제가 졸업한 모교는
그래도 옛 시절 괜찮았었는데 지금의 저의 모교영양고교는 왜 이렇게 졸아지고만
있는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근본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교사들의
자질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근본적으로 들어나지 않는 학교의 행정력 부재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잘 하네 못 하네 해도 여고는 TV에도 나오고 신문에도 나오는데
왜 나의 모교는 이렇게만 되는 겁니까? 원래부터 남고가 여고에 비해 못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여고는 폐교직전까지 갔던 학교 아닙니까?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여고의 교장선생님은 직접 발로 뛰 고 보충수업 때도 나와서 학생과 교사들을 독려한다는데....
과연 남고는 어떠한가요,
단지 학생들의 자질 문제라고만 치부 하는 건 아닌가요?
얼마 전 모 여성분의 글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상당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어차피 우리의 사회는 경쟁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무사안일 사명감과 열정 없는
교사들이 존재하는 한 이 꼴 밖에 될 수 없는 교훈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교의 교장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제게 은사님 이십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으면
퇴임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퇴임이후 하실 것도 많고 뜻한 바도 있겠지만 획기적인
방안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시지요.
요사이 학교나 교사 교장 선생님의 말들이 참 좋지 않게 들릴 때가 많이 있음은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요. 심지어 일부에서는 학교가 여고로 흡수되어 공학을
만들어야겠다는 말도 오갑니다. 이것은 분명히 선생님의 책임입니다. 왜 이 지경에
까지 가게 만들어 남고는 공부 못 하는 학교로 인식 되게 하신 겁니까? 학교는
안전사고로 교육청 감사나 받는다하고 물론 일일이 다 책임 질순 없겠지만 큰 틀에서
분명히 책임지실부분이 많이 있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이글을 남고
게시판에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근무하는 이곳 게시판을 이용한 것은 다 같이
생각해보자 하는 뜻에서 올리는 것입니다. 양질의 교육을 원합니다. 봉급날 되어
봉급만 받아가는 무책임한 교사들을 원치 않습니다. 교장선생님! 선생님께서는
교육계에 평생 몸담아 정년 까지 맞이하였다 하여 추앙 받을 거라 생각 하십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바보학교로 전락시킨 분이라 지탄받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심각한 학교 행정력 부재는 무어라 말씀하여도 해명 될 수 없는 것 입니다.
부디 하실 일 아무리 많아도 하실 말 아무리 많아도 학교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시고
정년을 맞이해주십시오. 그것만이 평생 존경받을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다만 나의 모교가 이러다 없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