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신은 비켜갈수 없다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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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9:55:02
지난달 31일 발생한 에어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를 극적으로 피한 한 여성이 다음날 교통사고로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성인 조안나 간탈러 씨는 남편 쿠르트 간탈러 씨와 함께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낸 뒤 지난달 31일에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로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가 막혀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한 부부는 결국 비행기를 놓쳤고, 이륙한 에어프랑스 447편은 곧 대서양으로 추락해 228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사망했다.
비행기를 놓쳐 전화위복이 된 간탈러 부부는 다음날 다른 비행기편으로 독일 뮌헨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 부부는 고향인 오스트리아 남부 티롤지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승용차에 올라탄 후 외딴 커브길에서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안나 간탈러 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남편 간탈러 씨는 입원 중이나 중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속보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성인 조안나 간탈러 씨는 남편 쿠르트 간탈러 씨와 함께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낸 뒤 지난달 31일에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로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가 막혀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한 부부는 결국 비행기를 놓쳤고, 이륙한 에어프랑스 447편은 곧 대서양으로 추락해 228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사망했다.
비행기를 놓쳐 전화위복이 된 간탈러 부부는 다음날 다른 비행기편으로 독일 뮌헨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 부부는 고향인 오스트리아 남부 티롤지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승용차에 올라탄 후 외딴 커브길에서 트럭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안나 간탈러 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남편 간탈러 씨는 입원 중이나 중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