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자님의 잘못이 제일큽니다
영양남고가 이렇게 된 것은 바로 구하자님 같으신 분이 제일 큰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공부좀 한다고 안동이나 대구, 포항, 경주로 다 유학시키니
영양에 남은 학생은 수준이 원래 낮은 곳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지요
수준이 낮으니 아무리 우수한 선생님이 와서 가르쳐도 따라
가지 못하고 머리가 나빠 대학진학을 포기한 학생들이 많으니
자연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지 못하는 거구요
결코 교장선생님이 열정이 없어서도 아니고 선생님들의 실력이
없어서도 아니며 가르치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때 공부 상위 5%내에 드는 학생들 외지로
유학시키지 않고 모두 영양고 진학 시켜보세요
서울대도 가고 연대, 고대도 가고 남습니다.
그런데 돈 좀 있다고, 공부좀 한다고, 군청계장이라고
모두 외지로 유학시키니 이런 꼴이 되고 말았지요
그리고 영양고도 결코 여고에 비해 대학 진학이 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대, 연고대는 못갔지만
부산대, 경북대, 인하대등 좋은 학교 많이 갔습니다.
여고는 서울대 갔습니까 물론 못갔습니다.
똑 깨놓고 이야기 합시다.
여고에서 요근래 서울대 진학시킨 학생 몇명 있잔습니까
그애들 어떻게 된줄 아십니까 , 학교에서 적응이 안되고
다른 애들 못따라 가서 모두들 휴학하고 학원다녔고
지금도 학원 다니고 있는거 아십니까.
반수 해보세요 학부모들 죽어납니다. 대학 다니는거 보다
배이상 학비 더 들어 갑니다.
그리고 금년에 입암면 출신 학생 한명이 고등학교 외지로
유학가서 서울대 입학 했다고 현수막 붙치고 난리법석을
떨었지만 지금 어떻게 된줄 아십니까.
다른 학생들 못따라 가서 반수하고 있는거 아십니까.
그리고 공부좀 한다고, 돈좀 있다고, 군청 계장이라고
안동, 포항, 경주로 유학시킨 학생들 대학 진학 어디로 했는지
알아 보앗나요.
모두들 영양고 출신 중간층들이 가는 대학보다 못한 영남대,
계명대 등 속칭 따라지 대학 갔습니다.
(군청 계장들중 안동에 유학 보냈지만 지금 어느 대학다니는지
알아 보세요)
영양고 학생들 반에서 중간만 가도 가는 대학을 안동까지 유학시켜
보내면 뭣합니까.
안동 유학 보내면 학부모 등골 빠지는거 알고나 계십니까.
그리고 군청에 다니시면서 요근래 안동으로 포항, 경주로
고등학교 유학시킨 공무원들 보세요.
아이들 대학 어디에 보냈습니까
3년동안 뼈빠지게 공부시켜 계대, 영대 보냈잔습니까.
금요일이나 토요일 마다 아이 태우로 가고 일요일에
태워다 주고 기름값만 해도 수천만원 투자하지 않았나요
지금도 금요일 마다 근무시간에 무단으로 아이 태우러
다니지 않습니까.
영양고가 뭐 그리 큰 문제란 말입니까.
공부좀하는 아이들 다빠지고, 돈좀 있다는 군청계장들
아이들 외지로 다 빠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시켜 부산대경영학과, 경북대 공대, 인하대 공대
등 많이 좋은 학교 많이 진학시켰습니다.
그리고 그아이들 부산대, 경북대가서 반수 안하고 장학금
타면서 공부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대 영양고가 무슨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까.
영양고 올해 보세요
여고보다 실질적으로 공부잘 하는 학생 서너명 됩니다
금년에는 좋은 대학 3-4명은 꼭 갑니다.
영양고가 뭐 그리 문제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