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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일이 …

샤브작 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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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황선윤] “도의원의 주차를 위해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장을 서너 시간씩 비워 둬야 합니까?”

11일 오전 8시쯤 출근해 경북도의회와 경북지방경찰청 앞 주차장에 차를 대려던 한 경찰관은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주차할 곳을 찾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경찰청 별관 앞은 이중 삼중으로 차를 세워 진입조차 어려운 반면 의회 청사 앞은 한 쪽이 텅 비어 있었던 것.

그는 “의회 개원 때마다 의원들을 위해 주차장을 비우면 인근 경찰청·선관위·소방본부 직원들은 어디에 차를 대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 북도의회 사무처는 의회 개원 때마다 의원들을 위해 공용 주차장을 막곤 했다. 이날 이른 아침 차량 진입을 막던 한 청원경찰은 “오전 11시부터 221회 임시회가 열려 의원들을 위해 주차장 44면을 비우려고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원은 모두 55명이다.

그는 “뒤늦게 오는 의원들을 위해 주차장을 장시간 비워 둬야 하느냐”는 질문에 “의회사무처의 지시여서 어쩔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경북경찰청을 찾은 민원인 이모(36)씨는 “주위를 몇바퀴 돈 끝에 겨우 차를 세웠다”며 “주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도의원과 의회 공무원이 아직도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 있느냐”며 의아해 했다.

황선윤 기자
6 Comments
영양군청 08-03-12 11:16:04  
이같은 사례는 영양군청도 마찬가지네요. 군청사 앞뒤 할것없이 차량으로 빽빽하네요. 아침부터 민원인이 올리는 만무하고 확인하니 모두 공무원들의 출근차량이라네요. 이명박 정부는 군민을 섬기는 공무원이 되어야한다고 하지만 아직 영양군은 어두운 밤인가봐요. 재발 정신차리세요.
주차장 08-03-12 11:35:08  
동편쪽 주택 사서 주차장 만든다고했는데 어떻게 아직 소식이 없어요?
이유를 모르것네요. 그것만 확장하믄 조을텐데....
샤브작 08-03-12 11:45:23  
우리도 의회앞에는.
xmatodnseh 08-03-12 18:07:14  
우리 모두 걸어서 출근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운동되어서 좋고..
에너지 절약되어서 좋고..
도로변 불법주차 안 해서 좋고..
민원인 주차공간 걱정 안 해서 좋고...
얼핏 생각해도 일석사조네요...^^

걷기 만한 운동도 없다지요?
출퇴근 시간을 틈새운동(??)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주차장 을 만 08-03-13 09:35:59  
직협에서는 직원들 편리를 위해서
지금 동편 주택 있는 곳에 주차장 빨리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차를 댈 곳이 없거든요.
그리고 차량 요일제는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근본조치 08-03-13 10:35:21  
군청 마당에 차대지 마라고 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차를 방안에 가주 들어갑니까? 거리에 대 놓습니까? 주차장이 부족하면 주차장을 확보 하여야지 무슨놈의 구차한 변명과 쓰잘데기 없는 소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