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봉사단 생신상차려드리기 봉사활동

11월 14일 해가지고 어두워진 오후 6:30분 일과를 마치고 준비한 생신상 음식을 가지고

에어로빅봉사단 회원분들이 하나하나 모였습니다.

이번엔 석보중학교 1학년 주동희란 친구의 할머니 생신이여서 어둠을 뚫고 향했습니다

동희는 정신지체장애인 어머니와 83세 늙으신 할머니와 살고있습니다.

오랫만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니 동희와 어머니, 할머니 모두들 반가운 표정으로 우리를 맞았습니다.

아프신 어머니와 늙으신 할머니와 생활해서 인지 동희는 말수도 없고 조용한 아이같았습니다.

정상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났으면 더 명석하고 밝은 아이로 자랐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로빅 봉사단은 할머니가 좋아하실만한 음식과 동희가 좋아하는 음식 피자 치킨등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도록 가지고 오셨습니다.

할머니는 눈물로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할머니 더욱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가족들과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주위에서도 동희내 가족을 따뜻한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에어로빅 봉사단분들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준비해와서 노래도 불러드리고 잼있는 얘기도 나눠 밤늦도록 시간이 가는줄 몰랐습니다.

정말 아름다우신 분들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영양군 종합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