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여론ㆍ책임에 민감 … `안된다` 부터 하니…
굴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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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6 10:48:32
李대통령, 서울시장 경험으로 본 공직자象은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다.
연말 8차례 예정된 부처 업무보고 중 3차례를 거치면서 취임 초와 달리 격려성 발언을 곁들였지만 질타성 지적은 여전하다. 집권 1년차가 지나가면서도 이명박 정부의 철학이 여전히 공직사회에 스며들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처보고에서 확실한 국가관을 주문한 데 이어 지난 24일엔 \"복지예산이 각 부처에서 중복집행돼 왔다. 공무원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의 공무원에 대한 상(像)은 서울시장 시절 등 과거 경험에서 고스란히 각인돼 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은 \"안 된다\"는 말부터 한다는 게 요지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다.
연말 8차례 예정된 부처 업무보고 중 3차례를 거치면서 취임 초와 달리 격려성 발언을 곁들였지만 질타성 지적은 여전하다. 집권 1년차가 지나가면서도 이명박 정부의 철학이 여전히 공직사회에 스며들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처보고에서 확실한 국가관을 주문한 데 이어 지난 24일엔 \"복지예산이 각 부처에서 중복집행돼 왔다. 공무원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의 공무원에 대한 상(像)은 서울시장 시절 등 과거 경험에서 고스란히 각인돼 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은 \"안 된다\"는 말부터 한다는 게 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