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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군청 직협회장의 장기교육 쟁탈전

해프닝 0 1378
이제 1년짜리장기교육을
누가 가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예년에 보면 그렇게 말도많고 탈도많었던
장기교육대상자가 올해는 직협짱이라는
끗빨하나로
9 :1의 경쟁을 물리치고 일치감치 직협짱으로
결정되었던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아는 사실이다

1월2일날 장기교육신청하고
1월7일날 직협짱후보등록하고
1월8일날 도지사한테 직협짱으로 추천보고하고
뒷구멍으로는 1년짜리장기교육 확정짓고
앞구멍으로는 2년짜리직협회장 출마하는
일반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파렴치한 일임에 틀림없다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사기극을 벌인 셈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식을 뒤짚는 결과가 나와서니
칼의작가 이외수가 주장하는대로 말하자면
MB의 \'도덕과 경제\'중에서
경제를 선택했다고나 해야할까?
\'도덕과 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성의 문제인데도 말이다

그런데 가관인것은 직협짱의 설명이 더 가관이다
2005년도 장기교육신청했다가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꼭 가교육가겠다는 뜻이란다
직협짱은 지난번 선거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었다
\'나는 임기중에 절대로 승진하지 않겠다\'
승진하는것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람이
승진하지 않겠다는 말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번에 장기교육을 갈 수 없음은 물론이고
임기후 2011년 장기교육 역시
절대로 가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부터 2년동안 또다시 권력과 적당히 야합하여
단물을 챙기는 일은 결코 회원들이 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회원들을 위하여 전심전력해 주기바라며
장기교육은 당연지사 포기하리라 믿는다.

(경북 ㅇ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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