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협회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비판한다 !!!!

3일전
그러니까 3월25일(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직협회장이 군수님과 함께 4층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하는 광경이 많은 직원들에게 목도되었다. 회장도 사람인 이상 안먹고는 살 수 없으며, 식사하는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회장이 취임후 지금까지 해온 직협활동을 되돌아보면, 회원들이 오해[?]하기 십상이다. 000씨가 회장이 아니었으면 군수님과 점식식사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1]
2006년도 가을에 간부공무원이 직원을 폭행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지만, 회장은 지금까지도 단한마디 말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2]
군수당선후 선거에 도움을 준 민간인을 6급비서로 특별채용하겠다는 군수님의 의중을 알고 회장은 군수님과 그문제로 10개월정도 수없이 만나고 한 사실을 계속 숨겨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6급비서특별채용을 하지않기로 군수와 합의했다고 발표를 하였다

[3]
시장.군수의 권력은 지방공무원에게 있어 과히 대통령에 못지않다 할것이다
인사권, 예산권, 감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흔히들 \'소통령\'이라고 불리워진다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해야하며 권력의 남용에 맞서 하위직인 회원들의 언로(言路)를 보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지사항과 신문고를 일반네티즌이 볼 수 없도록 막아왔다. 회원들의 귄익은 뒷전이고, 집행부(군수)와 유착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가 아닌지 많은 회원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4]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야할 책무를 지닌, 회장은 최근 지역신문에 기사화되어 의성군청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킨 의성보건소 의약품구매의혹 사건에 대하여, 감사원 특별감사를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여 스스로 깨끗함을 공증 또는 검증 받아야 함에도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를 취하였는지 알 수가 없다

회장이 잘못하는 일이 있어도 침묵하고 무조건 잘한다고 칭찬일색이면 좋으련만, 그렇다면 의성직협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될것이다. 회장당선 순간부터 권한과 회원에 대한 책무를 져야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정당한 비판은 지극히 당연하게 수용하여야 할것이다

회장은 800여 하위직공무원을 대표하는 공인(公人)이다. 공인은 공인다워야 한다. 회장은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 아픈곳을 어루만져야 하며, 회원들의 쓴소리를 과감없이 집행부(군수)에 전달하여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 회장이 관변단체장이나 자선단체장이 결코 아님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의성직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의성직협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