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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농협 비리

농민 0 1394
[식품환경신문]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수수 등 농협 직원들의 비리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부터 2008년 8월말까지 임직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징계처분을 받은 임직원은 460명이다.

그 세부내역으로는 △징계해직 44명 △정직 25명 △감봉 124명 △견책 267명 등이다.

지난 7월 남경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재직 시절 원재료 구매 방식을 본사 공동구매 방식으로 전환하고, 납품업체 대표 왕모(49)씨에게 ‘새로 회사를 만들어 납품을 하고, 이익금을 나에게 달라’고 요구해 2003년 1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12억 원의 금품수수를 받아온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8월 ○○지역 농협직원은 친구의 부탁을 받고 친구 처남 여자 친구의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으며, 지난 2월에는 소규모 회원농협에서 유류판매 대금을 착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일이 발생했다.

1월에는 단위농협 미곡처리장 근무자가 쌀 판 돈 2억9000만원을 농협에 입금하지 않은 사건도 일어났다.

지난해 7월 ○○도의 한 농협지부 여직원은 12억원의 돈을 횡령, 명품 사재기 행각을 벌여오다 들통났다.

또한 지난해 말 농협 직원들이 짜고 분양도 안 된 건물을 담보로 한 건설사에 차명으로 불법대출을 해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출장소의 모 과장 대리는 2006년 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무보증 대출, 허위서류 이용 대출, 고객이 대출 취소한 서류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23회에 걸쳐 1억606만원을 부당하게 대출하고 이 금액을 횡령했다.

이 계진 의원은 “이같은 온갖 비리로 얼룩진 농협중앙회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출처] 농협, 비리 도 넘어섰다|작성자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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