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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자원봉사센터 0 1061

9월 22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 에어로빅 봉사단이 독거어르신 생신상을 차려드렸습니다.

유난히 독거어르신 분들이 추석연휴때 생신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생신을 맞은 분들을 위해 아침부터 음식을 장만해서

자원봉사센터에 에어로빅 봉사단원들이 모였습니다. 각자 준비한 음식과 케익들을 가득 실고서

출발했습니다.

생신을 맞은 분 4명중 3분이 일월에 살고 계시고 한분은 석보에 살고 계셔서 일월면 도곡리

이씨연 할머니댁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니 할머니는 방을 깨끗하게 치우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차에서 각자 준비한 음식을 꺼내 상을 차리다보니 상이 크기가 작아서

옆집 할머니댁에서 큰상을 빌려올 정도로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이 많았습니다.

생신맞은 할머니와 주위에 할머니 친구분들도 같이 모셔서 생신잔치를 했습니다.

할머니에게 꼬깔모자를 씌워드리고 케익에 불을 붙여 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생전에 이런 생일상을 첨받아보신다며 감동하셨고 미역국부터 피자까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고맙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봉사자들과 직원이 같이 노래도 불러드리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할머니들은 추석절에 생신이여서 이렇다하게 생일이라고 못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에어로빅 봉사단원들은 연휴가 시작되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온종일 밝과 웃는 얼굴로

할머니들을 다하고 친딸처럼 대해드리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훈훈했습니다.

우리주변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에어로빅 봉사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할머니는 우리가 안보일때까지 돌아가는 차를 보며 기다리고 서계셨습니다.

서로 웃어가며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추석전 생신잔치에 있는 모든분들의 마음은

한가위 보름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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