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은 답변이 필요없는 자기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 등 직협 회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 특정기관·단체·부서·개인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경우
   - 상업성 광고 및 직장협의회와 무관한 내용 등  

진정한 삶이란????

블랙카우 1 1031
무덥고 짜증날때 머리도 식히고 나의 삶을 뒤돌아 보는 여유를 !!!!!

마지막에 동행할 친구
탈무드에 보면 세 친구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날 임금이 使者를 보내어 어떤 사나이에게
곧 출두하라고 명령을 했다. 그 사람에게는 세 사람의 친구가 있었다.

첫번째 친구는 대단히 우정이 깊어 항상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을 했다.
두번째 친구는 친하긴 했지만 첫째 친구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세번째 친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평소에 별반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이였다

임금의 사자(使者)가 왔을 때 그는 겁도 나고 불안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가기로 마음을 먹고
첬째 친구에게 가서 동행을 청했다.
그러나 이 친구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단호히 거절했다.
할 수 없이 두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이 친구는 대궐문 앞까지만 가겠다고 대답했다
풀이 죽은 그는 할 수 없이
세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세번째 친구는 뜻밖에도 기쁘게 응하면서
임금에게 잘 말해 주겠다고했다

이이야기에 등장하는 임금은 하나님을 가리키고,
대궐로의 부름은 죽음을 비유하는 것이다
즉 인간이 이 땅에서 생명이 끝나
하나님 앞에 설 때 어떤 친구가 동행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교훈적인 우화다.

그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첫째 친구는 돈이다.
서양 속담에\"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고 했다
돈은 결코 가져갈 수 없다.
둘째 친구는 친척이다 사람이 죽으면 친척들은
대궐문 앞인 무덤까지만 같이 간다.

셋째 친구는 선행이다 평소에 눈에 띄지 않지만
죽은 뒤에도 늘 그와 함께 있는 것이다.
이 친구는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끝내고
심판대 앞에 설 때까지 함께 한다.

최후에 남는 것은 돈도 아니고,
친척도 아니고 이 땅에서 행한 \"선한 삶이다\"
그런데 우리는 없어질 친구들에게만 너무 집착 한다.
첫째 친구에게만 관심을 두고
이 친구만 있으면 좋아하고, 이 친구를 위해서 살고,
이 친구 때문에 싸우고 원수가 되곤한다

내가 죽을 때 유일하게 동행할 수 있는 셋째 친구,
즉 \"선한 삶\" 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친구가 돼야 하지 않을까?

1 Comments
1111 07-08-20 12:48:36  
정말좋으신 글입니다 청량제같은 내용의 글 자주올려주세요 영양군의 발전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