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친절)회원 추천제도 개선 필요

이번에 실시하는 우수(친절)회원 추천제도가 우리 직협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률 향상, 친절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하게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1인을 추천하는데 찬성 추천인원(득표)이 10명밖에 되지 않는다면 우리 회원400명의 40분의 1의 작은 숫자인데도 불구하고 보름이 지나도 1명밖에 추천이 되지 않았고 추천(득표)에 대한 찬성의견도 하나없다면 무슨이유가 있지 않을까? 벌써부터 이러면 이 제도가 얼마동안 유지될 수 있을까?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대의원은 회원의견을 수렴하고 대의원회의, 임원회의를 통하여 많은 의견 교환과 충분한 협의를 하였겠지만 지금 현실은 모두가 냉소적이고 무관심한 반응이다.

누구를 추천하는데 실명으로 해야 한다면 추천되는 사람이 완벽한 이가 아니라면 반대의견이 있는것은 인지상정인데 추친인이 도마위에 오르고 피추천인도 같이 비판을 받게 되어 추천을 쉽사리 하지 않으려 할것이다. 반대하는 리플을 달려해도 추천인, 피추천인의 친분이나 계급의식 때문에 바른 말을 하지 못한다.

직협임원중에서 실명으로 1명을 추천(득표)해보라! 앞장서야 할사람들이 진작 한명도 나서지 않는다면 10명을 채우기 전에 이 제도도 폐지될것이 자명할 것이다.

종합해서 말하자면 우수(친절)회원 추천은 비실명으로 하고 추천기한은 매월 20일까지로 하며 1인뿐일때에는 그사람으로선정하며 1인 이상시는 매월24경에 1주일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다수득표자로 선정되는걸로 전환했으면 한다. 또한 인센티브로 근무평점에 가산하는것과 직협사무실, 민원실앞에 액자사진을 걸고 \"4월의 우수(친절공무원)\"이라고 할수 있게 집행부에 건의했으면 한다. 선정되는 사람은 평소 보다 더 잘해야 하고 만인의 눈치를 보면서 살게 되는 어려운 심정일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