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입니다

옛경찰서 자리(솔광장)에 분홍색 꽃이 핀 나무는 배롱나무입니다

배롱나무는 일명 백일홍이라고도 합니다

잎이 검은색으로 변한것은 진딧물피해 때문입니다.

잎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진딧물의 배설물이며 배설물이

누적되면  햇빛을 차단하여 고사될 수 있습니다.

살충제(코니도)를 한달에  한번꼴로 뿌려 주셔야 방제가 됩니다.

진딧물 피해가 심하면 꽃이 피지 아니할 경우 있고

꽃눈이 형성된 가지가  지난 겨울철에  동해를 입어

말라 죽어서 꽃이 피지 아니하는것 같습니다..

여름철에 잎이 나서 생육이 왕성하다가도  겨울이 지난후에

가지가 마르는것은 추위때문입니다.

배롱나무는 원래 추위에 약한 수종입니다.

가을철에 짚으나 거적등으로 줄기를 감싸서 동해를 입지

않도록 월동보호시설을 하여야 이듬해  아름다운 꽃을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