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사랑의 공부방 자원봉사활동

뚝심이 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사랑의 공부방 자원봉사활동

2007년 8월 4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껏 여름잔치를 벌이고 있는 토요일 아침 9시 벌써부터 영양군 우수자원봉사단체로 선정된 뚝심이 봉사단 회원들은 영양군에 있는 소년소녀가장아동을 위한 샛별공부방개조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현재 구보건소 1층에 위치해 있는 공부방은 6평 남짓 13명의 아동들이 있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공간이며 자칫 조금이라도 공부방에서 장난이라도 칠 낫이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장소이다.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이 좁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현재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의 쓰지 않는 옛날 집을 무상으로 아이들이 자랄 때 까지 무료로 대여해주셔서 비록 화려하고 대단한 장소는 아니지만 저학년의 아이들이 따로따로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생긴 샘이 된다.

이날 뚝심이 자원봉사단(서부교회 청년부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은 경상북도 우수 봉사동아리로 선정되어 받은 상금 50만원 전액을 공부방 개조하는 재료(도배지, 장판, 풀 등)를 구입해 서부교회 수아렙봉사단원들의 노력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여전히 재래식 화장실과 수도 그리고 보일러 무너뜨린 담벼락과 낡은 문틀 등 수리할 곳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지만 하나하나 조금씩 고쳐나갈 생각이다.

이날 주말시간과 휴가, 그리고 상금까지 반납해 가면서 참여해주신 경상북도 영양군 뚝심이봉사단(서부교회 수아렙청년회원)분들과 자원봉사센터직원 및 소형포크레인으로 다 넘어져가는 담장을 넘어뜨려주시고 폐기물까지 제거해 주신 우성건업 장오용 봉사자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라고 있지만 그 꿈과 마음만은 세상 어떤아이들보다 맑은 영양군샛별공부방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