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카 합니다

지역 고추산업 활기 불어 넣을것\"
전국고추주산지 시장·군수協 회장 권영택 영양군수

\"중국산 고추의 수입 급증과 국내 고추재배 농민들의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권영택 신임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장(영양군수)은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안동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권 군수를 임기 2년의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창립 5년째를 맞는 협의회는 그동안 고추산업의 활성화에 대한 대 정부 건의사항 협의 및 지자체간 업무협조 체제 구축 등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의회의 활동으로영양·괴산·음성·안동에 70억원 규모의 고추종합처리장이 만들어졌고, 2007년부터는 200억원 규모의 원예작물 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자금이 안동을 포함해 3곳에 지원되고 있다.

권 협의회장은 \"수도권 물류창고 확보, 수출유통지원, 중국고추 수입억제, 순태양초 건조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고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질 높은 고추를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품이 제대로 유통될 수 있는 구조 개선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고추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에는 전국 6개도에서 16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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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군수님의 전국협의회장은 영양고추의 명성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예컨데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고추문화축제와 같은 행사는 권 군수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