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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군 전출에 관련하여..

ㄱㄴㄷㄹ 13 1653
지금까지 수많은 전출자가 생겼을때 합당한 이유 또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객관적인 인사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발령받을때 부터 영양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피치못할사정으로 전출을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타시군 전출을 위해 나름 생각하고 계획해서 몇년전부터 관련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어느정도 전출자가 있었지만 조만간 6월 쯤... 7월쯤.... 8월쯤....하다가 늦어도 9월 보내 주겠다고 한 말을 믿고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전 전출불가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그냥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영양군이 공무원 양성소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물론 정권이 바뀌면 거기에 따라야되는건 맞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아무런 근거 없이 통보를 받으니 당황스럽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영양군은 전출을 불허한다고 못을 박았다면 뭔가 대비를 했을껍니다

법령이나 사업지침도 바뀌면 유예기간을 주고 언제부터 시행 한다고 고지하는데, 인사 특히 전출에 관해서는 내부 지침이긴 하지만 4년전 3년제한에서 5년 제한으로 바뀐거 말곤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런것도 없이 전출을 막는다면,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몇년동안 준비해오던 사람들은 피해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출 희망자는 7급 이하 젊은 직원들입니다. 인사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않은 위치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실행해야 되는 어떻게 보면 공무원 사이에서 을의 입장입니다.

 대민 감동행정도 좋지만 내부의 소수 직원들에 관해서도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13 Comments
시험새로치세요 18-08-24 18:40:39  
똥간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고
면접볼때는 지역사회 위해서 뭐든 다 할 것 처럼 말 했을거면서
이제와서 농촌 생활 싫타~ 위에 보니 다 나갔던데 나도 나갈랑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 누가 글씨오다~~
영양사랑 18-08-24 18:57:47  
전국에서 인구수가 2번째로 적고 임용 합격선 또한 매년 전국 하위수준에 지역제한까지 걸려있는 오지 영양군에 지원하셨을 때 애초에 어떤 생각으로 지원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글쓴이의 전출을 희망하는 사정은 알지 못하나 요즘 영양군으로 들어오는 분들 중 영양군을 타 지역보다 쉽게 공직에 들어와 기회를 봐서 살기 좋은 도시지역으로 전출가기 위한 디딤돌 정도로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인사 담당자께서 말씀하신 '영양군은 공무원 양성소가 아니다'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매년 수십 명을 채용해도 반절이 타시군으로 빠져나가는 현 실태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영양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욱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공무를 수행하여야 할 영양군의 공무원이 조금 더 생활여건이 나은 도시지역으로 전출가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을 뽑아야만 하는 영양군의 현실이 가슴 아프네요. 더 이상 영양군이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기 위한 발판역할이 되지 않도록 지역제한을 더욱 강화하고 전출도 기준을 엄격하게 정립하여 꼭 필요한 분들만이 전출이 가능하도록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살기 힘든 시골이라고만 생각하고 영양을 떠나려하는 직원여러분들이 영양군을 조금 더 나은 자치단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하는 영양군 공무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ㅋㅋ 18-08-24 23:51:35  
똥간은 원래 들어갈때와 나갈때는 다른 법입니다 더욱이 그 똥간이 냄새가 많이 날때는 더더욱 그렇지요.
글쓴이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면서 무슨 지역사회에 족장이나 되는냥 말하는게 가관이군요.
무작정 막는다고 능사는 아닌거 같습니다. 전출희망자의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핑계가 아니라 진심어린 호소일수도 있지요.
18-08-27 09:21:48  
객관적으로 저는 영양군 인사실태에 대해 묻고싶습니다. 과연 양심에 손을얹고 정당하게 인사를 했는지를요..
인사조사가 뜰때마다 머랄까.. 지칩니다.. 귀가 있고 눈이있는 사람으로서 누구의 부탁이런저런이야기 다 들립니다.
전출도 그렇습니다. 처음에 5년이라고 지침을 만들어놓았으면 지키시던지. 그래놓고 빽이 쎄면 또 보내줍니다.
5년동안 잠자코 보내주겠지 기다린사람 무안하게.
기준이라는게 만들면 끝인건가요?
지금 저렇게 5년동안 기다려서 보내달라하면 사정도 보지않은채 안보낸답니다.
또 10년 묶니마니. 그럼 몇년도 이후 발령자부터 이런 기준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대체 논리가 무엇인가요?
전 묻고싶습니다.
하... 18-08-27 10:17:23  
애초에 공무원 양성소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은 영양군입니다.

전출을 가려는 사람은 각자 나름의 사연이 있을겁니다.

전출제한 5년이란 지침에도 빽이 있는 사람은  그 전에 전출 나가고, 5년을 조용히 기다린 사람에게 이제와서 전출불가라 하면....

이건 지침이 있으나마나 아닙니까...
집행관 18-08-27 21:17:52  
이 모든것은 영양군의 인사가 개판이라는 증거입니다.
인사는 원칙이 있어야하고 그 원칙을 지켜야합니다.
힘쎈놈이 요구하면  원칙은 슬거머니 없어지고 힘없고 빽없는 사람에겐
서릿발 같은 원칙을 적용한 영양군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보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확실한 원칙을 세워서 실천하세요.
오~~~예 18-08-28 09:08:42  
집행관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발 18-08-28 17:54:49  
가세요
대신 내부에 갈등은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게 뭠니까?
안되면 시험새로치세요에 공감 18-08-29 14:01:32  
5년지나면 다 보내주면
남을 사람 몇 안되겠는데요
옆집 이사가면
나도 가고싶어지던데요
제발님 의견에 동감 18-08-29 14:17:27  
전출가려고 차근 차근 준비했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안보내준다하면 어찌합니까?
보내주기로 한 사람들은 보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본인들도 이미 일손 떳을덴데 말이죠
공감 18-08-30 09:12:02  
전 단체장 약속까지는 이행되어야지요. 단, 지금부터라도 엄정하고 통일된 기준이 적용돼야 합니다. 뼈를 묻을 각오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정말.. 18-09-05 08:51:45  
약속은 이행하고,,, 지킬것은 지킵시다.. 벌써부터, 이제 들어오는 신규 공무원들은 무슨 희망으로 살까요? 지역제한에 걸렸으니,,너희는 여기에 충성해라,, 뼈를 묻을 각오.. 다 좋습니다... 하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희망마저 저버리면,,,, 참 무섭습니다..
빽없는게 서럽다 18-09-27 20:49:04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낮아서 시험쳤다는 말은 본인은 시험 안치고 들어와서 그런말하시나보네요

영양에서 공무원으로 키워도 다 나가는 판에
타지에서 온 사람들은 오죽할까요
왜 정착 못하고 나가려하는지 원인 찾을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인사하십시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