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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집행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른 우리의 입장

정상화추진위 0 718

중앙집행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른 우리의 입장



그간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의견대립을 빚어 온 데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초법적인 퇴출제 시행 등으로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이 경각에 달려있는 작금에 조직진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노정되었지만 조직의 명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간파한 중집위원들이 철야 마라톤회의를 치르면서 슬기롭게 대통합과 정상화의 쾌거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 합의는 공무원노조의 축적된 역량의 산물이며 스스로의 치유능력이 존재함을 재차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로 향후 총화 단결의 밑거름으로 승화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공무원노조 정상화와 대통합추진 준비위원회”는 중집위의 회의결과를 가감없이 공지하면서 이에 따른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대대 개최, 규약․규정 준수 등 우리의 요구가 사실상 수용되었으므로 즉시 준비위는 해산한다.


2. 현재까지 투표일정 등을 공고한 본부(지부)를 제외한 본부(지부)의 제반 투표관련 일정은 4. 28대의원대회 결정 이후로 조정해줄 것을 권고한다.


3. 설립신고를 한 지부는 대의원을 배정하지 않는다. 다만 위원장이 정한 소정의 기간에 공무원노조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표명과 조합비 완납이 있는 지부에 한하여 대의원을 배정한다.


4. 조직 진로를 묻는 총투표 실시의 건은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수정하여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하고 원안이 부결되면 3.23안을 제출할 수 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는 이번 내홍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도 얻었고,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단결과 동지애만 있으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도 얻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간의 대립과 갈등을 말끔히 종식하고 생존권 사수에 매진합시다.


2007. 4.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상화와 대통합 추진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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