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은 답변이 필요없는 자기 주장, 하고싶은 이야기, 기타 의견 등 직협 회원 모두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경우
   - 특정기관·단체·부서·개인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경우
   - 상업성 광고 및 직장협의회와 무관한 내용 등  

님하...

............ 1 2890
님하...........

얼마나 추우셨습니까...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얼마나 아프셨습니까...

님하...........

왜..............
님이 사고를 당하셨단 소식에
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이렇게 허무하고
이렇게 안타깝고
왜 이렇게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단 말입니까....
왜...........

님은...........
굳은일도 웃으면서 일하는 분이셨습니다.
항상 베푸시는 분이셨습니다.
님은...........
잘알지 못하던 후배가
마라톤나간다고 같이 나가서 응원해주시던 분이셨습니다.
님은 그런분이셨습니다.

님은...........
참된 영양군의 공무원이십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님은 저의 영웅이십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님은
어떤 수식어를 갔다붙인다고 해도
님에 대한 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할수 없음이
더 안타깝습니다...

주변에 많이 베푸셨는데....
이제 돌려받으셔야 하는데....
그럴기회가 없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님은......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것입니다.
최소한 저의 마음에라도........

진정 모범공무원으로....
진정 본받아야할 분으로.....
오래오래 기억될것입니다....

이제.
시름과 걱정은 모두 놓아두시고...

좋은곳가셔서 영원토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 Comments
어쩌다 10-12-30 17:43:19  
저도 요며칠 가슴이 먹먹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누구보다 성실하고 심성이 바른 동료였는데.. 맘이 너무 아픕니다.